부트캠프 34일차 후기

오늘은 프로젝트를 마쳤다. 팀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평가는

https://sumserv.tistory.com/36

뉴스피드 프로젝트 회고

여기에 이미 적었고, 여기엔 오늘 활동에 대해 간단히 적고 발표에 관해 적어보려 한다.

 

오늘 아침은 처음부터 비상상황이였다. 발표자였던 사람이 갑자기 집안 사정으로 인해, 출석하지 못한단 사실이다.

어찌보면 예감은 있었다. 해당 팀원이 그렇게 Spring에 대해 지식이 많이 있으신 분이 아닌데, 발표를 하는 사람이 코드에 대해 아는 사람에게 주말 사이에 질문이 하나도 없었던 것에서 불길함을 감지했었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난 것이다. 내가 조금 화가 났던 부분은 못 나가겠다고 한 사실이 아니라 주말 사이에 이미 일이 있어서 월요일에 나가지 못하는 게 뻔한데, 주말이 아닌 월요일 아침이 되어서야 알린거다. 거기다가 이미 해당 팀원은 코드를 치던 도중, 컴퓨터가 고장나서 내가 대신 그 파트를 맡아서 보충한 적이 있어서, 좀 더 감정적이게 된 것 같다.

 

하지만, 감정적이게 되어봐야 소용없고, 결국 코드를 잘 아는 내가 또 대신에 역할을 맡고, 발표준비를 하게 되었다. 불길한 예감을 무시하고, 안일하게 대처한 내 잘못도 있었기에, 감정을 죽이고, 발표를 준비를 서둘러 하게 되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늘 내가 수술을 예약했었는데, 발표 준비로 인해 예약한 시간이 늦어져서 수술을 미루게 되었다. 참 불행한 날이다.

 

이제 발표에 대해 얘기해보자, 발표는 다소 불만족스러웠다. 서둘러 준비한 발표였기에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다.

특히 주요 API만 둘러봤는데, 몇몇 주요 API를 긴장으로 인해서 빨리하려 하다보니, 발표하지 못했다. 특히 Album을 삭제해서 Comment와 Song도 삭제 된다는 것도 보여줄 예정이였는데, 깜빡하고 넘어간것이 걸린다. 그리고 후기에 구현하지 못해서 아쉬운 것들도 넣을 예정이였는데, 그것도 깜빡하고 그냥 넘어갔다. 이래저래 아쉬운 발표였다.

 

그렇게 오늘은 다면평가, 회고를하고 오늘이란 시간과 함께 프로젝트를 마친다. 내일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지각 내지, 결석을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