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트캠프 62일차 일지
오늘은 아침부터 최종 프로젝트 발제를 듣고, 부랴부랴 팀원들과 인사하며,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
이전 프로젝트 때에는 기획이 많아도 하루만에 끝났으나, 이번 팀 프로젝트는 기획이 하루만에 끝나지 못했다. 아무래도 이번 프로젝트가 마지막이고, 취업에서 가장 유용하게 사용할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다들 신중하게 기획에 임하였기 때문에다. 이 기획 단계는 오늘을 포함한 3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기획하게 된 팀 프로젝트는 도서관 플랫폼 서비스이다. 책을 검색하고 그 책이 어디 도서관에 보관되어있는지, 찾는 서비스이다. 이번 기획을 준비하면서 여러 아이디어가 나왔다. 이전에 프로젝트에서 사용하였던 음악앨범 관련 기획이나, 영화관련 API도 제시되었지만, 전자는 사용할만한 API가 없었던 점으로 인해 각하되었고, 후자는 매력적이지 못했기에, 이번 기획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우선 필수 구현 서비스로 4가지를 결정하였다. 첫번째는 API에서 데이터를 가져오는 기능과, 두 번째, 책 리뷰 CRUD, 세 번째, OAuth2 없이 소셜 로그인 기능, 마지막으로, 협력사 등록 API(도서 리스트를 업로드하면 DB로 업로드, admin의 승인 기능) 등으로 결정되었다. 여기서 나는 맨 처음의 데이터를 가져와서 DB에 저장하는 기능을 맡게 되었다.
이어서 ERD와 함께 와이어프레임을 구성하였다.
ERD는 쉽게 구성하였지만, 와이어프레임은 중간에 파일이 드롭되어서 메인페이지 외의 화면은 내일 이어서 구성하기로 하였다.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하게 되었다. 와이어프레임을 짜게 되면서, 하나를 구현하려해도, 다른 것을 생각하게 되는구나를 깨닫게 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내일은 와이어프레임을 마저 완성하고, API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